요사이 드라마로 나온 '징비록'이 망한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물론 이런 output이야 얼마든지 좋.......(정신 안차리냐 이 미친놈아!)
NHK 협력 했다 뭐다 해도 애당초 150억도 안되는 돈을 써 놓고 무슨 결과물을 바랬단 말인가.-_-;
(참고로 정통사극의 전설이 된 '용의 눈물' 제작비가 "그때 물가로" 160억)
게다가 "일본 사람인데 한국말 잘하는 건" 변함없고 말이다.ㄱ-
'불멸의 이순신'이 차라리 나았다고 하는 소리도 있는데, ㄱㅌㅎ의 정신나간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을 때 막장 인증했고.
난 임진전쟁을 소재로 드라마나 영화를 "제대로" 만들려면 이 드라마에 투자했던 것 이상을 퍼부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2002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드라마 나폴레옹(Napoléon). 총 90분 짜리 4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가 합작하고 미국과 독일의 회사들도 투자해서 만들어졌다. 유명 배우들을 섭외하고 유럽 각지에서 촬영했고, 고증을 위한 자료들은 프랑스 육군에서 제공하기도 했다. 제작비만 4,600만 달러.(2002년 물가라는 것을 감안하시길 바란다)
원작 선정부터 탁월했다. 막스 갈로(Max Galo)의 유명 장편소설 『나폴레옹』을 기반으로 삼아서 나폴레옹이 장군으로 진급해 조세핀을 만났을 때(22세)부터 세인트헬레나에서 그가 사망하기까지 30년 정도를 다루었다.
그렇게 투자한 결과는 주연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장대하게 펼쳐진 전투장면. 그리고 유럽 전역에서 절찬리에 방영되어 받은 호평.

크리스티앙 클라비에(Christian Clavier)가 열연한 나폴레옹


아우스테를리츠(Austerlitz) 전투 장면

아일라우(Eylau) 전투 장면(뮈라가 이끄는 프랑스 기병의 돌격 장면)


워털루(Waterloo) 전투 장면
아우스테를리츠 전투 장면 영상. 식권 2만장의 전설을 세운 한국 사극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7년 전쟁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려면 프랑스가 '나폴레옹'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던 것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
일단 최소 500억원(1000억이면 더 좋고) 이상의 제작비와 한국과 일본의 협력투자는 기본 전제로 들어가야 한다.
중국의 협력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중국은 공산당 주도하의 프로파간다가 너무 심해 힘들것 같고, 대만은 노답 동네이지만.....ㄱ-
이걸로 못채우는 부분은 미국 헐리우드-특히 중국계 미국인들의 협조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자문은 당연히 사관학교/군이 협조해 줘야 하고, 배우들도 한/일/중국계 배우들 중에서 엄선해야 하고.......
이 정도는 해야 임진전쟁을 가지고 영상물을 만들었을 때 볼 만한게 나오지
200억도 안되는 돈을 가지고 방송국 혼자 낑낑댄다고 무슨 output이 나올 것 같나염? 'ㅅ'













덧글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사극이라 할지라도 극단적 고증주의는 별로 않좋아하는지라 그러는거지만.
저정도로 일본의 비중을 자세하게 다루는 판에 모든 일본의 대사를 일본어로 처리하고 중국은 또 중국어로 처리해야겠네
그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드라마에서 전하고자하는바를 각본상으로 일본어 또는 중국어로 일일히 퍼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제작환경상 그렇게 하는건 각본 내놓는데도 엄청나게 지장을 주고 무엇보다도 명량마냥 까일꺼리만 제공하는게 되어버릴걸;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한국인'이 각본을 만들어서'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국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작품이니깐.
그리고 이런 상황은 어느나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물론 캐릭터가 심각하게 붕괴되어 가는건 사실이지만 ㅋㅋ 특히 류성룡 노답; 하는 일이라고는 어디서 갑툭튀해서 일단 앞뒤 안가리고 선조부터 까는 캐릭터가 되어가는걸 보니 한숨밖에 안나옴 ㄱ-
http://pds25.egloos.com/pds/201412/09/12/f0485312_5485cf06852cb.jpg
다만 일반 장면들에서 왜곡을 줄이거나 불필요한 재해석은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건 비용과 무관한 영역이니...
덤으로 주인공 평면화도 좀 지양하고. 정도전이 그래도 호평받은 건 주인공이 꽤나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된 덕이죠-용눈역시 마찬가지였고-
뱀다리: 이중제국이 베스트팔렌조약 이후 신성제국으로 변한 것도 순식간이었다능! 정체성을 확실히 하시라능!!!! 메인은 어느쪽이냐고요!!!! (안 그러면 모 이중제국처럼 연일 친위쿠데타와 반역이...)
그리고 이중제국은 취향이고 뭐고 그냥 예쁘다 싶으면 닥치는대로 밝혔다니까요? 저는 청순&귀요미의 에이핑크/러블리즈(그중에서 오하영/케이)로 고정된 거고요. 비유할 걸 하셔야.....(퍽)
대한제국 시위대/ 그게 다 님이 닥치는 대로 밝힌 업보임ㄳ 'ㅅ'a
그런데 러블리즈 멤버보니까 베이비소울...사진이나 방송보면서 "쟤 혹시 베이비소울 아냐?"했는데 맞았네요. 옛날 불후의 명곡에서 인피니트 성규의 파트너로 나와서 진짜 폭풍 랩을 보여줬었는데...(그게 여름 노래 특집이라서 기억함)
작년의 정도전의 위화도 회군 씬에서 보여줬던것처럼 한계가 있는 공성전은 과감하게 나레이션으로 떼워버리고 대신에 시가전을 고퀄리티로 뽑아내면서 성공했었죠.
이번에도 그걸 차용한 느낌이 나긴하는데, (부산진 전투씬에서...) 퀄리티가 좀 떨어지네요. 탄금대 전투는... 뭐....(....)
PS)여기도 이중제국화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중제국은 취향이고 뭐고 그냥 예쁘다 싶으면 닥치는대로 밝혔다니까요? 저는 청순&귀요미의 에이핑크/러블리즈(그중에서 오하영/케이)로 고정된 거고요. 비유할 걸 하셔야.....(퍽)(2)
대한제국 시위대/ 그게 다 님이 닥치는 대로 밝힌 업보임ㄳ 'ㅅ'a(2)
한국전 드라마화도 제대로 안되었죠.
아아...러시아,미국 협력얻어 떼삼사와 셔먼의
혈투가 이땅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보고 싶건만....
:D
일단 자본이 우선이긴 합니다만...
한국에서 저런 전투씬과 맞먹을 정도의 전투씬을 고증해서 연출해 낼 역량이 있는 pd/작가/무술감독(특히 무술감독!!!)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500억을 던져 줘 봤자... 날라차기 하는 병사와 공중 두 바퀴 회전하는 병사 숫자가 조금 더 많아질 따름이죠.
(사관학교에서 자문을 한다 해도 날라차기 성애자들은 못 이깁니다...ㄷㄷㄷ)
물론 날라차기는 좀 안 했으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