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 by 연성재거사

마키아벨리는 『군주론(Il Principe)』에서 군주에게 역사를 공부할 것을 권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Ma quanto allo esercizio della mente, debbe el principe leggere le istorie, et in qeulle considerare le azioni delli uomini eccellenti, vedere come si sono governati nelle guerre, esaminare le cagioni della vittoria e perdite loro, per potere queste fuggire, e quelle imitare; e sopra tutto fare come ha fatto per l'adrieto qualche uomo eccellente, che ha preso ad imitare se alcuno innanzi a lui è sato laudato e gloriato, e di quello ha tenuto sempre e'gesti et azioni appresso di sé:some si dice che Alessandro Magno imitava Achille; Cesare Alessandro; Scipione Ciro.
지적인 훈련을 위해 군주는 역사서를 읽어야 하는데, 특히 위인들의 행적을 조명하기 위해 읽어야 한다. 그들이 전쟁을 수행한 방법을 살펴 그들의 승리와 패배의 원인을 고찰해 실패를 피하고 정복을 성취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선 위대한 인물들을 모방해야 한다. 과거의 위대한 인물들 역시 자신의 시대 이전에 찬양과 영광의 대상이 된 그들의 선배들을 모방하려고 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아킬레스를 모방했고, 카이사르는 알렉산드로스를 모방했으며, 스키피오는 퀴로스를 모방했다고 이야기되는 것처럼 항상 선배들의 행적을 자신의 모범으로 삼았던 것이다.
(Niccolò Machiavelli. 『Il Principe』 Ch.14)

'역사를 통해 얻는 교훈'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원한다. 특히 과거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적용해서 성취를 원하는 사람들에 의해 역사에 대한 수요(?)가 생기기도 한다.
문제는 그런 능력은 무턱대고 역사책을 읽는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시간, 공간, 사회적 배경 등에 따라서 같은 원론도 적용되는게 다르고 종종 역사가들도 이 함정에 빠지곤 한다. 이런데서 헤메다간 지상담병紙上談兵에 빠지게 된다.
결국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낸 책을 읽느냐는 문제가 나온다. 하지만 똑같은 사실을 쓴 책은 무수히 많아도 제대로 된 해석을 해 놓은 책을 찾기는 힘들다. 당장 서점에 가면 역사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책이 무수히 많지만 그 중 제대로 된 것을 따지면 5권도 안될 텐데, 『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임용한. 위즈덤하우스. 2014)이 그 중 하나이다.
이 책은 경영학 책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내용은 사실상 전쟁사에서 혁신이 된 전술의 분석이 주되어서 전쟁사 책에 가깝다. 그런데 전술에 대한 분석이 흔한 전쟁사 책들과는 다르다. 유지기는 사학자에게 3가지 자질-사학史學, 사식史識, 사재史才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는 각각 학식, 식견(통찰력), 문장력으로 풀이한다. 임용한 교수님의 책은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도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통찰력이 돋보인다. 책을 읽기 전후 내 사고방식이 달라지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된다.

명장은 단순히 적은 숫자로 많은 적을 이긴 사람이 아니라 승리의 방법으로도 존경받는 사람들인데, 이 책에서 명장으로 소개하는 사람은 8명으로 다음과 같다.

-에파미논다스(Epaminondas)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인물이긴 하지만, 사선대형을 고안하고 적용해 레욱트라 전투에서 스파르타군을 패퇴시키고 테베를 그리스의 패자로 만든 인물.
-알렉산드로스
그리스를 넘어 세기의 정복자가 된 인물. 정복자로 이름이 높지만 군사학적으로도 이 사람을 빼면 곤란하다. 동양군사학이 손무孫武에서 시작한다면, 서양군사학은 알렉산드로스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기의 명장들을 만든 고전적 장점과 전술원칙을 한몸에 구현했기 때문이다.
-한니발 & 스키피오
동시대를 산 세기의 명장이자 라이벌 관계. 칸나에와 자마 전투는 군 지휘관들에게 꿈의 전투가 되었다.
-벨리사리우스
비잔티움 제국의 군사적 영광을 이끈 명장. 세계사 교과서에서 본 비잔티움 제국의 최대 판도는 이 사람의 작품이다.
-칭기즈 칸
차원을 넘는 유목민족 혁신을 통해 유라시아를 질주한 전설의 몽골군을 만든 정복자
-척계광戚繼光*(1528~1588)
중국 명明대의 명장. 절강성에서 왜구를 격퇴해 명성을 얻었고, 이어서 북쪽에서도 유목민족을 상대로 활약해 역사에 명나라 최고의 명장으로 기록되었다. 
* 현대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인물이지만, 7년전쟁 때 조선이 절강군의 위력을 보고 전술을 도입하면서 『기효신서』와 『기효신서』의 핵심요약본 『병학지남』은 조선군의 교범이 된다. 조선의 '선비'가 모두 주희의 제자라면, 조선 후기 무관이라는 사람들은 모두 척계광의 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롬멜
1차 세계대전 때 임관해서 활약했고, 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에서 전차군단을 이끌고 활약해 '사막의 여우(Desert Fox)'라는 별명을 얻었다. 

우리에게 생소한 인물도 있고, 잘 알려진 인물도 있지만 명장들이 이루어낸 사고의 혁신과 전략이 잘 분석되어 있다는게 장점이다. 인물 하나하나에 대한 분석이 탁월하지만, 본인은 다음 두 부분을 백미로 꼽는다.

1. 한니발의 성공과 실패

한니발과 스키피오-두 영웅에 대해서 자주 회자되는 이야기가 다음 이야기이다.

스키피오가 한니발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한니발은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드로스 대왕이오. 그는 적은 병력으로 천문학적인 숫자의 군대를 패배시켰고 단지 한 번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오지들까지도 석권했소."라고 대답했다. 
스키피오가 두 번째로 위대한 장군은 누구로 생각하냐고 묻자, 한니발이 대답했다. "에피루스의 피로스 왕이오. 그는 최초로 진법을 가르쳤고, 더군다나 싸움터의 선정과 병력 배치에 대해 그 누구도 그렇게 훌륭한 판단력을 보여주지 못했소. 그는 또한 사람들의 지원을 얻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외국의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원주민들은 본토에 강력한 패권을 쥔 로마 인들보다 그에게 왕관을 씌울 수 있기를 갈망했소."
스키피오가 계속하여 그렇다면 세 번째로 위대한 장군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한니발은 의심의 여지없이 나 자신이라고 대답했다. 스키피오는 크게 웃고 되물었다.  "만약 장군께서 나를 이겼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습니까?" "그렇다면" 한니발이 대답했다. "나는 나 자신을 알렉산드로스와 피로스 대왕 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장군들 위에 놓을 것이오."(Livius. 『Ab Urbe Condita』35. 14)
(*본인의 라틴어 실력이 짧아서 J. C. Yardley의 영역(Oxford World's Classics. 2009)을 번역했다. ㅡ.ㅡ)
(이와 비슷한 기록이 아피아노스의 기록에 남아있다. [링크])

보통은 이 이야기에서 진위를 따지고,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했나 유추하려 들지만 저자가 주목한 부분은 이 대화에서 한니발의 장점과 한계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한니발이 피로스를 높게 평가한 이유는 2가지.

① 진법을 가르치고, 전장의 선정과 병력 배치에 대한 뛰어난 판단력
② 이탈리아 원주민들의 지원을 받은 정치력

첫번째는 한니발 자신의 장점이기도 하다. 한니발은 지형을 해독하고, 병사들을 부리고 싸움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탁월했고 이는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런데 두번째 이유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묘사된 피로스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여기에 한니발의 한계를 해석할 단서가 있다는 것이다. 
한니발은 전술가로선 뛰어났지만 전략가로서 가지는 한계에 대해 리델 하트도 문제삼기도 했는데 [링크] 특히 칸나에 전투 후 이탈리아 남부에서 시간을 끈 전략적 행동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다. 
저자의 해석에 의하면 한니발은 피로스를 동경했지만, 자신이 상대할 이탈리아는 피로스 시대의 이탈리아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가 로마에 의해 통일되고 지중해 무역의 과실을 맛본 뒤였고, 그 경쟁대상이 카르타고라는 점에서 피로스의 전적이 재현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계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자세한 논지는 책을 직접 읽어 보길 바란다)

2. 척계광의 원앙진

책 p.248에 있는 원앙진 그림.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도판을 재구성한 것이다. 

원앙진에 대해 흔히들 여러 무기의 조화와 협력라고 하는데-사실 안 그런 전술이 어디있나(ㅡ.ㅡ)- 이 책에서 말하는 원앙진의 혁신은 머릿수를 이용한 분업에 있다는 것이다. 전투는 공격과 방어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통은 방어-공격 프로세스를 한 병사가 한다. 그런데 척계광이 상대한 왜구는 전문 무사집단이어서 병사를 훈련시켜서는 이들의 수준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척계광은 이를 중국의 장기인 머릿수를 살려서 분업의 원리를 적용해 해결했다. 앞의 방패병과 낭선병이 왜구를 방어하고, 그 사이 2선의 장창병이 왜구를 공격한다. 측면과 2차 공격은 당파병이 합세해 방어하고 공격한다. 
10명이 왜구 하나 상대하는데 이렇게까지 하는게 효율적인가 싶기도 하지만, 어설프게 병력을 모아서 훈련시키다간 아마추어(명군)와 프로(왜구)의 전투가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패하게 된다. 게다가 10명이 하나 상대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10명이 1명씩 죽인다는 것이 핵심. 이 과정이 반복되고 효율이 더해지면 10명이 10명, 100명씩 상대할 수 있게 된다. 어차피 중국의 장기는 인구수이기 때문에 병력 낭비일 것도 없다.
(애덤 스미스의 유명한 논저 『국부론(Wealth of Nations)』 첫머리에 나오는 핀 공장 이야기를 생각해보자. 5명이 1개를 만드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5명이 1개씩 만들면서 생산공정을 나누어 개인이 맡아야 할 공정을 단순화하고, 효율을 높여서 총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분업의 묘미 아닌가. 원앙진도 같은 원리이다)

저작권 문제도 있고 해서 여기 모두 풀어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든 예시에서도 감이 가겠지만 확실히 통찰력과 직관이 두드러진 저작이어서 역사 해석에서 이런 걸 원하는 사람이면 읽고서 만족할 것이다. 
다만 단점이 있다. 저자가 역사에 대한 분석은 뛰어난데, 편집진을 만나는 운이 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ㅈㅇㅁㄱ 애들만 하겠느냐만은 책 중간중간에 표기가 거슬리는 부분이 많다는 게 흠이다. 원 표기 대신 영어식 표기에 맞춘 표현이 많다.

ex) 아리안(X)→아르리아누스(O)
로멜(X)→롬멜(O) 책에서는 죄다 로멜로 표기되어 있다. (-_-;)
스프뢰서(X)→스프뢰세르(O)

게다가 엄밀한 역사적 사실을 따지는 책은 아니어서 이런 점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표기는 책을 읽는데 크게 방해되는 요소가 아니고, 책의 주제가 명장들의 전술과 리더십, 그들의 자기경영에 있다는 걸 감안하면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포스팅이 자꾸 기-승-전-에이핑크(오하영) 팬질로 가는 것 같아보일텐데,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덧글

  • 을파소 2014/08/08 19:58 #

    명량대첩 이전 이순신이 이길 싸움을 이긴 거라며 평가절하하는 놈들이 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길 싸움만 한다면 그것이 진짜 명장이란 소리죠. 명량대첩이 극적이라 멋있긴 하지만 그 땐 상황이 여의치 않은 거고, 전투가 올림픽도 아닌데 가능하면 아군에게 최대한 유리하고 적군에게 최대한 불리한 상황에서 싸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한 건데 말이죠.
  • 연성재거사 2014/08/09 17:30 #

    『손자병법』에도 싸움을 잘하는 장수는 승리를 구하고 전쟁을 치른다고 했습니다. 반면에 패장은 전투를 치르고 난 뒤 승리를 구한다고 하죠.
  • elfineris 2014/08/08 21:15 #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이죠.
  • JOSH 2014/08/08 23:16 #

    모든 당시 기록들이 이순신이 싸움 전에 어떤 준비를 했는지 뭘 중요시 했는지를 말하고 있는데 그걸 무시하는 놈들이 많죠.
    통제사 영감에게 목떨어져 봐야 알려나.
  • 해색주 2014/08/09 13:05 #

    그럼 그전에 수군 모두 말아먹은 원균과 다른 경상 좌우수군은 바보 천치인가요? 기본적으로 병법에서는 다수로 소수를 제압하도록 되어 있고, 실제 병력이 적을 경우에도 전장에서는 병력비를 압도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동이 중요한 이유가 병력이 적어도 전장에서는 적보다 많아야 하기 때문인걸요. 당연히 이길 싸움을 이겼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할말이 없더군요. 탁상공론에 불과한 것을 무슨 제갈공명처럼 내다보듯 말하는 모습에 말이죠.
  • JOSH 2014/08/09 14:35 #

    다른 수군들은 몰라도 원균은 모두 공인하는 바보천치 맞죠.
    자기가 가지고 있는 리소스를 적어도 남보다 훨~씬 못써먹은 사람이고요.

    게다가 '섬나라 놈들은 해전 잘할거야 수군 없애고 다 육지로 올라가서 싸우자' 같이 적도 모르고 병법짜는게 당시 조선정부 수준이었고요.

    다수가 아니라고 무조건 지는건 아닙니다.
    다수를 다수의 잇점을 활용할 수 없는 위치로 강요해서 소수로도 버틸수 있게 만드는게 병법이죠.
    서로 머릿수 비교하고나서 싸우기 전에 '아, 니네가 이겼어..' 하고 끝내진 않으니까요.

    우리가 보는건 이미 벌어진 결과를 가지고 유추해낸 겁니다.
    당시 눈귀가 가린채로 전쟁에 당면한 사람들 입장이 아니죠.
    그리고 그렇기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사람들은 타인들이 못보는 관점을, 우리처럼 이미 결과를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볼 수 있는 기획력을 갖췄고 그걸 결과로 도출해 냈죠.

    이게 요즘처럼 실시간 전장파악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정말 대단한 겁니다...

    이 글의 요는 명장이라는 사람들의 뛰어남에 있지 명장 아니면 다 바보천치 라는 말은 아닙니다.
    명장은 일반 장수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이끌어 내는 능력을 가졌기에 명장이죠.
    그렇게 못했다고 다른사람들이 바보천치 이면 저 사람들이 명장이라 불릴 이유가 없죠.
    일반인 이나 일반장수들보다 명확히 뛰어나기에 명장이죠.
  • 연성재거사 2014/08/10 01:08 #

    원균은 뭐.......무능이 거의 역적급이어서 뭘 쓰기가 싫어질 지경입니다.
    (전쟁 초반 전선만 100척을 말아먹고, 정유재란 때는 전선만 180여척인데 그걸 또 말아먹고........)
  • 炎帝 2014/08/09 12:53 #

    이길 싸움을 이기는게 훌륭한 것은 맞는데, 거기에 대놓고 대치되는 자가 다름아닌 카이사르(시저)였죠.
    어느 포스팅에선 다른 명장들은 삽질을 안하는데 반해 시저는 삽질은 많이 해도 그걸 땜빵하는 능력이 기막히다고 평하더군요.
    그래서 전투 자체는 드라마틱할지 몰라도 명장이라 칭하기엔 상당히 부족한 자라고 평가하는 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몽고메리 장군 같은....
    (근데 당신이 그런 소리 할 처지가 아닐텐데.... 어느 가게 정원에서 삽질한거 생각하면)
  • 해색주 2014/08/09 13:07 #

    몽고메리 장군은 가게 정원 삽질의 책임은 본인에 있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 정호찬 2014/08/09 13:35 #

    90% 성공했으니 패전이 아니다!
  • 炎帝 2014/08/09 13:57 #

    우리나라는 몽고메리가 한번 더 성공해도 될 만큼 부유한 나라가 아니다!!
  • 연성재거사 2014/08/10 10:57 #

    카이사르의 군사적 성과에 대해서는 리델 하트도 비판적이긴 합니다만, 최후의 승자가 된 걸 보면 능력을 부인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몽고메리는 뭐..........평이 너무 많이 갈리더군요. ㅡ.ㅡ
  • 정호찬 2014/08/09 13:01 #

    근데 명량해전 끝난 후 통상 대감도 천행이었다 한 걸 보면 어쩌면 속으로도 조마조마했던 듯(...)
  • 연성재거사 2014/08/10 00:54 #

    대장선 한 척 가지고 오래 분전한 것 자체가......;;;
  • Megane 2014/08/09 13:06 #

    오하영 이뻐요... 신경 안 쓰지만...(이미 신경쓰고 있는...)
    원래 명량해전이야... 조선수군이 한 번 패배한 뒤의 사기문제, 거북선의 잔존숫자가 너무 적다거나... 등등
    아슬아슬한 점이 많긴 했죠. 허풍도 전술이라면 전술인지라... 아마 많이 조마조마했을 그 심경이 느껴지더라구요...
    난중일기를 제대로 안 본 인간들이야 뭐 평가절하하기도 하겠지만서도...
  • 연성재거사 2014/08/10 00:57 #

    오하영 귀엽고 예쁘죠. 그게 핵심입니다.(이봐)
    명량해전 당시에는 거북선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판옥선만 13척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순신이 처음에 입안한 작전대로 되지 않았던 측면이 있어서 천행天幸이라고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만........
  • Megane 2014/08/10 18:11 #

    오하영이 핵심인거죠...(얌마!)
    아... 생각해보니 거북선... 판옥선 12척에 대장선1척... 도합 13척의 배...
    처음 입안한 작전대로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원균...아짱나~ㅠㅠ
  • 위장효과 2014/08/12 20:11 #

    뭔가 마지막 짤방이 진정한 주제인 듯...(저는 다른 그룹 팬...)

    장거정도 그렇고 척계광도 그렇고 만력제에게는 정말 유능한 신하들이 여럿 있었는데 하나같이 제대로 이용해먹질 못했다는 게 참 명 왕조의 불행이라면 불행이죠-그 이전 황제들이 삽질 거하게 푼 것도 있긴 하지만, 일단 만력제는 황제 파업이라는 역사상 초유의 일을 해 낸 인물인지라...
  • 연성재거사 2014/08/12 21:40 #

    주제를 정확히 읽으신 겁니다.(뭐가?)
    그나마 척계광의 활약도 장거정의 비호 하에서 가능했죠. 장거정 사후에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사역사학 엄금

mouseblock

<META http-equiv="imagetoolbar" content="no">